새로운 주식 시장 게임: 코인 사면 돈 번다(빠르게)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는 블록체인 혁명이 아닌 자산계정과 헤드라인의 전쟁입니다. 최근 두 해 동안 미국 공개기업들은 자동차나 소프트웨어 판매를 넘어 비트코인을 직접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CEO가 ‘자산 예비금의 5%를 BTC에 배정했다’고 발표했을 때, 저는 즉각 생각했습니다. 이건 위험 관리가 아니라 서사 공학입니다.

가치 창출의 환상

전통적 금융에서는 현금흐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평가하지만, 지금은 회사의 보유 디지털 자산 수량에 따라 평가됩니다.

회사가 BTC를 $1억 규모로 계정에 올리면, 비트코인이 오를 때마다 즉시 수익률이 증가합니다. 결국 회사는 트럭을 파는 기업이 아니라 비트코인에 대한 레버리지 플레이어가 됩니다.

이는 투자가 아니라 운영적 이익 없이 시장 감성에 의존하는 추측적 방어입니다.

사례: 카ngo와 280% 상승기

카ngo 인크—사용차 거래 플랫폼인데 핵심 사업 모델은 별다른 특징이 없습니다. 그러나 2023년 11월, 50 EH/s 해싱 파워로 $4억 규모의 비트코인 마이닝 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주가는 일주일 만에 무려 280%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이후 수익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회귀 분석해봤습니다. 결과는 거의 상관관계 없었습니다.

실제 중고차 수요 때문이라기보다는 마이닝 장비에 대한 FOMO(실패 공포) 때문이었습니다.

내부자 탈출 전략 (스포일러: 팔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진짜 상황을 아는 사람들은 바로 회사 안 사람입니다.

MSTR는 오랫동안 ‘비트코인 Bull Case’를 기업 체계 안에서 포장해왔지만, 지난해 6월 이후 내부자들은 주식을 대량 매도하고 있습니다—단 세 달 만에 약 4천만 달러 어치였죠. 그리고 현재 내부 거래량은 구매량보다 열 배 이상 많습니다.

그리고 유펙시—솔라나 중심 펀드—$1억 규모의 ‘솔라나 예비금’ 조성 후 하루 만에 주가는 무려 61% 폭락했습니다. 왜냐하면 투자자들이 등록한 매도 물량이 전체 유통주식의 절반 이상이나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크 인베스트 역시 원래 ‘세링글(Circle)‘을 ‘미래 화폐’라고 부르며 강력하게 지지했지만 IPO 이후 스테이크의 삼분의 일 이상을 처분했습니다.

corporate crypto strategy라는 명목 아래서 실질적인 성장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이것이 정말 지속 가능한 미래일까요?